이러한 통제와 자유, 모든 것을 동시에 품을 수 있는 나라는 오직 중국 하나라고 생각합니다. 보통 사람들은 13억 인구가 가지고 있는 시장성과 상품성만을 바라보며 그들을 알아야 세계를 지배할 수 있다고들 하지만 단순히 그들을 상품적 가치로만 바라보면 실패의 확률만 높아집니다. 그들이 갖고 있는 극단적인 양면을 동시에 이해하지 않고 그들의 말만을 배워서는 앵무새 노릇 외에 할 것이 없습니다. 그래서 아직 우리에겐 중국 전문가가 없다고들 말하기도 합니다.

중국만의 이 독특한 매력, 그 안에서 터져나올 때만 기다리고 있는 잠재력을 여러분은 알고 계십니까? 오로지 중국어 하나만 배우면 그만이라고 생각하십니까?
중국으로 가십시오. 그 매력적인 나라를 샅샅이 느껴보십시오. ‘말’은 그저 그들을 이해하기 위한 수단일 뿐입니다. 그들을 이해하고 받아들이게 된다면 여러분은 여러분이 계획했던 인생의 진로보다 한 걸음 더 나아갈 것입니다.

제 인생에 우연히 끼어든 중국, 저는 그곳에서 어학연수를 마치고, 그곳에서 대학을 나오고, 한국에 돌아와 각종 방송의 중국 코디네이터와 통역을 했습니다. 방송이, 내가 가진 능력으로 중국을 알릴 수 있는 좋은 방법이라 여겼으나 결국 저는 이렇게 유학원으로 돌아왔습니다. 인생의 후배인 여러분에게 직접 조언을 해주고 싶습니다. 인생 선배로 중국 유학을 준비하는 여러분에게 작은 힘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습니다.

주저하지 말고 오십시오.
제 인생이 달라졌듯이 여러분의 인생도 달라질 것입니다.